발목상처🦶 궤양🩹 망상청피반 꼭 치료가 필요한 경우 ft. 생활관리법🛀

망상청피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

붉은 반점이 동반된다면? 혈관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팔다리가 얼룩덜룩 그물 모양으로 푸르스름해지는 망상청피반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추워서 생기나 보다.’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 가벼운 망상청피반은 적절한 생활관리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죠.

오늘은 망상청피반(그물모양울혈반), 이런 경우라면 방치하지 마세요! 치료가 필요한 사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환부 넓어짐과 상체 확산, 증상 악화 신호

첫 번째, 환부가 점점 넓어지고 하체에서 상체로 확산된다면? 문제 혈관이 많아졌다는 신호입니다.

망상청피반은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보이지만 사실 피하 혈관의 문제죠. 피부 주변 혈관에 염증이 있다거나 혈류순환이 안 되어서, 혹은 피부표면까지 혈액 공급, 산소 공급이 안 되어서 얼룩덜룩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망상청피반은 심장에서 먼 사지말단, 특히 체중이 실리는 하지, 무릎 이하에서 먼저 시작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점점 환부가 넓어지면서 허벅지, 엉덩이, 상지로 번지게 되죠.

환부가 넓어지면서 심장하고 가까운 부위까지 확산된다는 것은 문제가 생기는 혈관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팔, 허벅지까지 색이 변하는 범위가 넓어진다면 그냥 방치해서는 잘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2. 붉은 반점 동반, 혈관염의 신호

두 번째, 붉은 반점이 동반된다면? 혈관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지 푸르스름하고 얼룩덜룩한 망상청피반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푸르스름한 그물 모양에 자잘한 점상출혈이 동반되는 망상청피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울혈반모양혈관염’이라고도 하는데, 혈관에 염증이 생겨서 점상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단순한 망상청피반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길 수 있지만, 이렇게 자잘한 붉은 반점이 동반되는 경우는 혈관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물론 혈액검사나 기타 여러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상출혈, 붉은 반점이 동반되는 망상청피반이라면 혈관염 가능성을 꼭 염두에 두시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3. 피부 상처의 징후, 괴사의 신호

세 번째, 피부 상처의 징후가 나타난다면? 괴사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망상청피반 환자분들이 피부에 상처가 생긴다면 혈관의 문제로 피부에 혈액공급이 안 되어서 괴사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피부까지 산소 공급이 안 되어서 피부가 썩는 거죠.

이때 생기는 상처는 주로 깊고 통증이 심한 궤양이 생깁니다. 보통 발목, 정강이 주변 뼈에 닿는 부위가 스물스물 간질간질한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검붉게 변하면서 피가 고인 듯한 상처가 되죠.

만약 망상청피반이 의심되는데 발목 주변이 간질간질하거나 아픈 상처가 동반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도 방치했을 때 호전이 잘되지 않고 점점 상처의 개수가 많아지고 깊어지죠. 따라서 피부 상처 징후가 나타난다면 치료가 꼭 필요한 망상청피반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4. 통증, 감각이상을 동반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망상청피반은 원활하지 않은 혈류순환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게 당연한 증상이죠.

그런데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손끝 발끝이 하얗게 혹은 퍼렇게 변하는 레이노이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손발 끝이 저리고 아픈 경우, 발목이나 무릎과 같은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치료가 꼭 필요하다는 신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한 망상청피반

망상청피반 치료가 꼭 필요한 케이스 증상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가벼운 망상청피반은 생활습관의 교정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이 반신욕이죠. 적어도 주 3회 이상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는 반신욕을 하루 10~20분 정도만 규칙적으로 해주셔도 혈류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1인 반신욕조도 많이 판매하죠. 팔다리가 얼룩덜룩하다면 접었다 폈다 하는 간이 반신욕조를 구매하셔서 주 3회 이상 반신욕만이라도 꼭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팔다리를 높이 들고 털어주는 모관 운동이 있습니다. 매일 누워서 팔다리를 들고 털어주는 모관 운동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손끝 발끝만이라도 가볍게 따주는 것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망상청피반은 보통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에게도 간혹 발생합니다. 남성의 경우 흡연이 가장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흡연을 하신다면 꼭 주의해야 합니다.

더운 여름철 팔다리가 얼룩덜룩해서 반바지도, 짧은 치마도 못 입어서 고민이신가요? 망상청피반이 아닌지 잘 살펴보시고요.

적절한 생활습관으로 개선이 가능한 경우인지,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인지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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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ohm4212023.4.26 PM 12:47

    안녕하세요 여쭤볼게 있어 댓글 드립니다.
    제 다리가 춥거나, 좀 붓게되면 말씀하신 얼룩덜룩 푸르스름해지는 핏줄들이 보입니다.
    이 증상이 13년정도 된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지고
    몇 달전 부터는 정강이와 복사뼈에 피가 뭉친것 처럼 생기는데 특히 복사뼈 부위는 문지르면 붉은색이
    사라졌다 금방 다시 돌아옵니다. 가렵거나 하진 않아요
    이것도 망상청피반에 의한 증상일까요..?

    1. 이소한의원2023.5.15 PM 14:56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정확한 것은 직접 환부를 관찰 후 진단하는 것입니다. 내원이 가능하시다면 내원 상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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