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피부 관리는 이렇게! 갱년기 탈모 체크리스트 & 관리법

갱년기 피부 관리는 이렇게! 갱년기 탈모 체크리스트 & 관리법

“갱년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당연한 신체 변화 기간이지만 갱년기 증후군을 누구나 앓는 것은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알게 모르게 훅 지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해 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올바른 피부 지식 더해~더해~ 송현희의 피부상식충전소~

잘못 알려진 상식은 바로잡고, 피부 지식 충전해드립니다! 오늘의 주제는 갱년기 피부입니다.


갱년기 증후군이란 난소의 노화로 호르몬의 감소, 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의미 합니다. 오늘은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증상, 피부 고민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상식을 채워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Q.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서 심지어 따갑기까지 해요. 밤에는 온몸이 간지러워요. 또 긁으면 피부가 부풀기도 하는데 이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호르몬 감소와 안면 홍조 등이 피부 건조로 이어져

청소년기 사춘기 호르몬변화가 오면 피지분비 증가하면서 여드름이 생기죠. 자 반대입니다. 갱년기에는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피지 분비가 줄어들게 되겠죠. 피부에 기름기가 없어지면 당연히 건조해집니다. 또 에스트로겐은 피부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요. 피부가 당연히 건조해집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당연히 가려움증 생깁니다. 그리고 수시로 이곳저곳을 막 긁적긁적 하게 되고요. 특히 밤에 잘 때 긁느라고 깊은 잠을 못 이루는 증상 갱년기 증후군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갱년기 대표적인 증상은 수시로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죠. 열이 수시로 오르면 또 피부 건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요. 이때 따끔 따끔 간질간질 할 수도 있습니다.

수분 증발 막는 화장품 선택, 잦은 세안도 피해야

때문에 갱년기 피부가려움증이 있다면 보습이 가장 중요 합니다. 건조증이 일어날 수 있는 중년여성의 화장품은 달라야 하죠. 기본적으로 스킨이나 토너 같은 데에도 에센스 성분이 함유 되서 피부에 발랐을 때 바로 날라 가지 않는 제품 사용해주시구요. 로션에 그치지 않고 크림이나 오일을 가볍게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수분이 날라 가지 않도록 지질층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요 세안인데요. 수분이 부족한 갱년기 여성들에게 2중 세안, 3중 세안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단순 건조 or 피부 묘기증?

그런데 갱년기 피부 가려움증은요. 단순 건조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갱년기 전후로 피부묘기증이 잘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갱년기 가려움증이 두드러기는 아닌가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피부묘기증은요. 단순 건조증, 가려움증과는 다릅니다.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자국이 나고요. 부풀고 주변으로 가려움증이 확산됩니다. 만약 피부묘기증이 의심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가려운데 피부에서 열이 나고 화끈 거리고 또 부풀어 오른다면요. 피부묘기증이 아닌지 잘 체크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 그렇다면요 갱년기 피부 가려움증 완화를 위한 비법 한 가지 가르쳐 드릴 텐데요. 바로 과식하지 말기, 야식 피하기입니다. 갱년기 되면 잠도 안 오고 생각도 많아지고 불안하고 스트레스도 받는다고 과식 하거나, 야식 하시는 분들 종종 계신데요. 가려움증은요. 밤에 심해지죠. 근데요. 거기에 밤에 야식하면 어떻게 될까요? 밤새 위장이 소화를 시키느라 체온 올라가겠죠. 밤새 더 가렵고 밤잠을 설치게 됩니다. 깊은 잠을 못 자면요 더 가려움을 느끼겠죠.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갱년기 가려움증을 방지 하고 싶다면 야식, 과식은 꼭 피하세요.

Q. 갱년기에 탈모 생길수도 있나요?

네 맞습니다. 갱년기 탈모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 다음 증상들 한번 체크해보십시오.


첫 번째,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고 빗질 할 때 잘 끊어진다.
두 번째, 모발이 점점 얇아지고 머리 감을 때 많이 빠진다.
세 번째, 드라이나 펌 등이 잘 안되고 머리에 힘이 없다.
네 번째, 정수리가 점점 휑해진다.
이 네 가지 증상이 맞다면요. 갱년기증후군으로 탈모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유전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보통 이마 헤어라인이 이렇게 물러나는 M자형 탈모가 전형적이죠. 반면에 갱년기 여성 탈모는 이마 헤어라인은 그대로인데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는 타입으로 발생 합니다. 갱년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요.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많아지게 됩니다. 안드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이 변화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호르몬이 모낭을 공격하구요 탈모가 조장 되죠. 또 여성호르몬이 감소해서 피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두피가 건조해지고 탈모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서 모발이 가늘어지기도 하죠. 그렇게 되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요 갱년기증후군 중에 탈모가 올 수 있다? YES입니다.

갱년기 탈모 예방 음식, 콩

자 그렇다면요 갱년기증후군 탈모 방지를 위한 약보다 좋은 음식 가르쳐 드릴게요. 바로 많이 알고 계시죠? 콩!입니다. 콩에 이소플라빈, 여성호르몬 유사체가 많아서 갱년기 증후군에 좋다고 다들 알고 계시죠. 특히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머리카락 생성이나 탈모 방지에도 좋습니다. 갱년기뿐만 아니라 일반 탈모 환자들에게도 꼭 권하는 음식이 바로 콩인데요. 중요한 것이 콩은요 꼭 푹 삶아서 익혀서 먹어야 흡수가 잘되고 도움이 되는 것 다 알고 계시죠? 갱년기 탈모 방지, 콩 간식 권해 드립니다. 자 물에 하루 정도는 푹 불려서 1~2시간 이상 푹푹 삶습니다. 그리고 체에 걸러 물을 빼낸 다음에요, 약한 불로 프라이팬에 볶거나 음식물 건조기에 좀 말려 주시고 마지막에 중요한 겁니다. 소금을 살살 쳐서 간식 대용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갱년기 탈모가 걱정이라면요. 콩 간식 꼭 잊지 마세요.

Q. 코로나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닐 때 몰랐는데 마스크 벗으니 기미와 잡티가 생겼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폐경이 되면 기미도 사라진다고 하던데. 진짜 일까요?

자, 우선 정답은요 가능하다입니다. 기미는 멜라닌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서 피부에 침착되는 질환이죠. 그런데 멜라닌세포는요 에스트로겐에 의해 자극이 되고 활성화 됩니다. 기미가 그래서 가장 잘 발생하는 시기가 바로 여성의 임신 중일 때죠. 임신 기간 동안 임신 유지를 위해 에스트로겐의 체내 농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폐경이 되면 반대로 호르몬이 떨어지고 감소하죠.

그러면 멜라닌 세포의 활성이 저하 됩니다. 때문에 기미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 노화로 인한 증상은요 검버섯 흑자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피부 노화로 호발 될 수 있고 자외선은 최대의 적이니 기미 덜 생긴다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 방심하지 마세요.

자, 오늘은 갱년기 피부에 대한 상식 충전해 보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갱년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당연한 신체 변화 기간이지만 갱년기 증후군을 누구나 앓는 것은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알게 모르게 훅 지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해 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구요. 예전에 갱년기 잘 지나가도록 하는 방법들, 갱년기 영양제 대신 이것 드셔보세요 라는 주제, 혹은 갱년기 다이어트 등에 대해서 칼럼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보시면서 관리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피부 상식 충전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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