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 혈관염 낫고 싶다면 꼭! 따라하세요 ft. 연고, 상처관리, 운동, 목욕

자반증, 혈관염 낫고 싶다면 꼭! 따라하세요 ft. 연고, 상처관리, 운동, 목욕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없기에 현대 의학적으로 대책이나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기도 하고요. 스테로이드를 쓰면서 반복적으로 만성화 되거나 어쩔 수 없이 방치하기도 하는데.
장기화 되고 만성화 될수록 신장 기능의 이상이나 장기의 기능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절대 방치 하지 마시고요 하루라도 빨리 한의학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입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 혹은 얼룩덜룩한 색 변화가 일어나는데 가렵거나 피부 표면에는 변화가 없다면요. 자, 자반증, 피부혈관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자반증, 피부혈관염 환자분들 검사 상 특별한 원인은 없고, 생소한 질환이고 이거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난감하시죠. 그래서 오늘은 자반증, 피부혈관염 관리의 핵심 tip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자반증 혈관염 관리 Tip ➀ – 연고 사용 NO

자, 자반증, 혈관염 첫 번째 주의사항입니다. 연고와 약물 사용입니다. 자, 우선 자반증이 의심된다면요 감히 이야기 하건데 연고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자반증은 피하 혈관의 염증이죠, 혈관 벽의 약화로 출혈이 일어나고 피부색이 변하는 질환입니다. 자 피부표면의 변화가 아닌데 피부에 도포하는 연고 외용제 필요가 있을까요? 당연히 외용제는 의미가 없겠죠. 문제는 이런 외용제를 사용한 후에 자반증이나 혈관염이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자반증, 혈관염이라고 정확하게 진단을 받지 못했거나 혹은 진단은 받았지만 별다른 치료 대책이 없기 때문에 간혹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혹은 프로토픽 같은 면역억제제 연고를 처방받기도 하는데. 자 피부 주변의 혈관이 터지는데 피부에 스테로이드를 쓴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안되겠죠. 오히려 스테로이드로 피부가 얇아질 수 있고 혈관벽이 약해지면서 피하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색소성 자반증, 피하 출혈과 황갈색의 색소침착이 동반되는 자반증에 스테로이드 로션을 바르고 잠깐 증상이 좀 호전되었는데 사용 중지 후에 리바운드 증상이 생기면서 급속도로 환부가 확산되기도 합니다. 자반증, 모세혈관염이 의심된다면요. 보습제 이외의 연고는 불필요 합니다. 혹시 혈관염으로 피부괴사 상처가 생긴다면 환부에 항생제 성분의 연고 도포하는 정도는 괜찮지만요 그 밖에 자반증인데 연고를 처방 받으셨다면요. 얼른 끊으셔야 합니다.

자반증 혈관염 관리 Tip ➁ – 목욕 · 운동법

두 번째입니다. 목욕 운동법입니다. 자반증, 피부혈관염이라면 가능하다면 초기에 절대 안정이 좋겠죠. 특히 오래 서있거나 운전을 오래 하거나 하체로 체중을 싣는 운동들. 뭐 스쿼트, 자전거 타기 이런 것들은 피해야 합니다. 자반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선 피하 출혈반이 생기거나 상처가 생긴다면요. 안정을 통해 지혈되고 출혈반이 빨리 흡수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어느 정도 자반증이 진정이 되었다면요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 하시면 되는데. 가볍게 걷기 뭐 1~20분 정도부터 시작 하시고 운동 후에는 꼭 따뜻한 욕조 목욕을 해주셔야 합니다. 서서 샤워는 안 되냐 라고 하시는데. 운동 직후에 하체로 혈류량이 모인 상태에서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면요 이렇게 서서 하체로 혈류량이 더 늘어나겠죠? 그리고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피하 출혈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꼭 욕조에 앉으셔서 최소 명치끝까지 따뜻한 목욕을 해주시고요 긴장된 하체 근육과 혈관을 이완 시켜야 합니다. 며칠에 걸쳐서 운동량을 천천히 늘리면서 운동 직후에 꼭 따뜻한 목욕을 해주시고요 어느 정도 단련이 되면요 일상생활에 접어들게 되면 자반증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반증 혈관염 관리 Tip ➂ – 상처 관리

세 번째입니다. 상처 관리입니다. 최근에 피부혈관염으로 인한 피부 괴사나 상처 궤양이 심해서 절뚝거리면서 진료실로 들어오시는 분들의 공통된 특징은 상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였습니다. 외과에서 소독 하고 상처 관리 하고 항생제 복용도 하는데 상처 안 낫고 점점점점 깊어지면서 뭐 성형외과 대학병원 가셔서 진료도 받고 피부 이식도 해야 된다, 뭐 이러말 듣고 오시죠. 걱정이 돼서요. 혈관염 피부 상처 초기에 관리만 제대로 되어도 악화는 막을 수 있습니다. 우선 만약에 상처가 생긴다면 꼭 환부에 충격이나 마찰을 방지 할 수 있는 거즈를 대주셔야 하고요. 마른 거즈를 상처부위에 덮어서 상처가 신발이나 양말이나 바닥에 닿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 중요합니다. 만약 상처가 깊어서 농이나 진물이 좀 난다면 거즈를 제거 하고 드레싱을 할 때 멸균식염수를 거즈에 부어서 상처의 표피가 이렇게 달랑~ 탈락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에 딱지가 앉았다면, 가피가 앉았다면 인위적으로 제거 하지 않는 것도 중요 한데 상처 자체가 혈관의 폐색으로 인해 생기는 건데 그래서 생긴 조직의 괴사인 만큼 가피를 함부로 제거하면요 상처는 아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점점 깊어지죠. 그래서 최대한 상처를 보존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이렇게 상처 초기 관리만 잘 하면 우선 환부가 심해지는 것은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요 만약에 오랜 기간 상처재생이 이루어지지 않고 통증이 심하다면 꼭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혈관염을 진정시키고 혈류 순환과 피부 재생을 도모해야 합니다.

자반증 혈관염 관리 Tip ➃ – 압박 NO

네 번째입니다. 혈관염, 망상청피반 등으로 다리색이 얼룩덜룩하고요. 다리가 무겁고 근육통이 있더라도 환부 압박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압박스타킹 금물입니다. 간혹 다리가 무겁고 붓고 뭐 저리다 이런 증상이 있는 망상청피반 환자들이 병원에서 하지정맥류라 진단 받고 압박스타킹 권유 받기도 하는데요. 안됩니다. 우선 하지정맥류와 망상청피반은 전혀 다른 질환이고요.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탄력이 저하 돼서 압박스타킹으로 이렇게 조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혈관염은요. 혈관벽이 손상 되어서 출혈이 있는 거죠. 그런데 압박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약해진 혈관벽이 더 터지겠죠? 그리고 압박스타킹으로 압박한 이외의 부위에 출혈반이 증가한다거나 저녁에 스타킹을 벗고 난 후에 출혈반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혈관염, 자반증, 망상청피반인데 다리가 무겁고 근육통이 있더라도 압박스타킹은 꼭 피해야 합니다. 하체가 만약 무겁고 근육통이 있다면 다리를 조금 높게 두는 습관들, 아니면 수시로 제자리걸음이라도 하는 행동이 필요 합니다.

오늘은 자반증, 혈관염 환자분들 주의사항 tip을 정리해봤습니다.
자반증, 피부혈관염 피부 주변의 혈관에서 자가 면역반응이 생기고 피부색이 변하고 붉은 반점, 상처가 생기는 질환이죠. 각종 검사 해봐도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없기에 현대 의학적으로 대책이나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기도 하고요. 스테로이드를 쓰면서 반복적으로 만성화 되거나 어쩔 수 없이 방치하기도 하는데. 장기화 되고 만성화 될수록 신장 기능의 이상이나 장기의 기능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절대 방치 하지 마시고요 하루라도 빨리 한의학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입니다. 자반증, 혈관염으로 고민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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