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스테로이드 부작용 치료법 ft. 문페이스, 쿠싱, 두드러기

경구용 스테로이드 부작용 치료법 ft. 문페이스, 쿠싱, 두드러기

“외용제는 바른 부위 주변으로만 좀 부작용이 국한적으로 생긴다면. 예를 들어서 얼굴에 사용 했다면 스테로이드 중독증이 생기더라도 목 위에서만 끝난 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이렇게 먹는 약은 전신에 흡수가 되기 때문에 피부에도 전신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고민하는 사연을 모아모아! 송현희의 피부호흡상담소

경구용 스테로이드 부작용- 문페이스, 여드름, 모낭염, 피부 위축, 골다공증 당뇨 등

예전에 피부과 질환의 큰 무기. 스테로이드죠. 그중에서도 국소 외용제에 대해 고민 상담. 피부호흡상담 해보는 시간 가져 보았는데요. 그렇다면요 먹는 스테로이드나 스테로이드 주사는 어때요? 이렇게 많이들 물어보셔서 궁금증 풀어드리겠습니다.

경구용 스테로이드 대표적인 부작용은 문페이스(moon face), 여드름, 모낭염, 뭐 피부 위축, 골다공증이나 당뇨, 부신기능 위축으로 인한 여러 전신증상이 있다고 예전에 정리 해드린 영상이 있으니까요 한 번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사연으로 들어가서요..

띵동~ 첫 번째 사연입니다.
[6개월 전쯤 목, 눈에 두드러기가 생겨서 피부과에서 항히스타민제 처방 받아서 이틀 정도 먹다가 심해져서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원래 피부묘기증이 있었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40세까지 피부과약은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랑 항히스타민제 처방 받고 하루에 먹는 스테로이드 4알을 한 달 정도 먹었습니다.

한 달 정도 먹었을 때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해서 약 부작용인거 같다고 말씀 드렸으나 우선 더 먹어보고 안 되면 졸레어 맞자고 하셨는데요. 피부가 전신이 붉어지고 혈관이 따갑고 이상증상이 심해서 다른 대학병원에서 다시 피검사 하니까 2달 전 대학병원에서 정상이었던 호산구 수치가 너무 증가되어 있고 약 부작용도 있는 거 같다고 졸레어를 2회차 까지 맞았습니다. 약부작용으로 두드러기 심해지고 호산구 수치도 높은데 계속 졸레어만 맞으면 될지 너무 무섭습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후 호산구 증가, 졸레어 처방

이런 사연 주셨는데요. 간혹 진료실에 찾아오시는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입니다. 우선 호산구라는 것부터 이야기 하자면 혈액 과립구의 일종으로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때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특정 감염에 대해 방어기능을 하거나 알레르기 질환에서 발생하는 염증에도 관여를 하죠. 즉 호산구가 많이 높다는 것은요 몸에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겠습니다.

근데 보통은요 감염은 없이 호산구 증가증이 생긴다면 스테로이드 처방하죠. 과도한 염증을 어쨌든 간에 억제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이분은 반대로 처음에 두드러기 시작했을 때는 호산구가 크게 문제없었는데 스테로이드를 먹고 나서 오히려 주사를 맞고 나서 2달 만에 증가해 버린 거죠. 그리고 또 호산구가 과도하게 증가해서 어쩔 수 없으니까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서도 졸레어(Xolair)를 맞고 계신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처럼 졸레어 처방 후도 비슷할 수도

자 아마도요 평상시 가벼운 묘기증을 앓고 있었다는 분이니 가벼운 알레르기 질환이 기저로 있던 분일 것입니다. 그래도 정도가 심하진 않았는데 잘 호전되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어쩌면요 졸레어도 스테로이드 사용했던 경과처럼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 한마디로 좀 쉽게 얘기해서 성이 난 몸 안의 면역기능을 잘 어르고 달래고 정신도 차려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래서 쓸 때 없이 활동하지 않도록 해줘야 하는데 졸레어 1달에 한번 맞으시다 보면 점점 또 같은 상황을 반복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면역체계 정상화 위한 한의학치료 필요

이런 분들에게는 면역체계를 좀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스스로 과도한 면역반응들이 안정 될 수 있도록 하는 한의학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 같습니다. 치료를 병행하면서 졸레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필요할 것 같으니까 좀 치료 계획을 잘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띵동 두 번째 사연입니다.
[만성 피부염 때문에 스테로이드 거의 1 년가량 끊다 말다 복용한 학생입니다. 발, 두피에 발생한 습진 때문에 병원을 다녔는데 스테로이드 처방이 대부분 이었어요 덕분에 쿠싱증후군은 물론 피부염이 없었던 곳조차 피부가 뒤집어 지면서 자체적으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항생제도 많이 먹었고 두피는 물론 발, 허리, 배, 팔까지 예민하고 약한 부위에 다 피부염이 올라와서 낫지 않고 고생중입니다. 1년 정도 먹었으니 1년만 잘 참으면 돌아올까요? 혹시 쿠싱증후군에 의해 찐 살, 부은 얼굴, 피부 부작용도 기다리면 원래대로 돌아올까요?]

국소 외용제는 도포 부위만 부작용, 경구용은 부작용 전신 발현

어휴.. 경구용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종종 발생하는 흔한 케이스죠. 스테로이드 연고도 물론 장기 사용은 위험하긴 하지만 국소 외용제는 바른 부위 주변으로만 좀 부작용이 국한적으로 생긴다면. 예를 들어서 얼굴에 사용 했다면 스테로이드 중독증이 생기더라도 목 위에서만 끝난 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이렇게 먹는 약은 전신에 흡수가 되기 때문에 피부에도 전신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처음에 아무래도 피부염이 이곳저곳 산발적으로 있다 보니까 연고제 대신 어쩔 수 없이 먹는 스테로이드로 전신에 작용을 하도록 처방을 받으셨을 텐데, 보통은 2주 이내로 짧게 복용하구요 염증을 진정 시키고 그 다음에는 반복적인 복용은 안했으면 좋았을 텐데 싶네요.

피부에 나타나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피부 면역 기능 저하

스테로이드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지만요 피부의 주된 부작용은 피부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원래도 이곳저곳 발생했던 피부염이 번지겠죠. 확산되겠죠. 또 스테로이드로 감염이나 자극에 취약한 환경이 되니까 진물, 발적 이런 증상 여러 증상이 생겼을 거고요, 긁기도 하고 마찰에 접촉성 피부염 같은 타입으로 환부가 확산 되었을 거예요. 자 안 봐도 훤히 그려지는 상황입니다. 어쨌든요 이제는 스테로이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과도한 공급으로 발생하는 쿠싱증후군

또 이분이 쿠싱증후군도 오셨나본데. 외부에서 스테로이드 공급이 과도하게 되면서 체내 스테로이드 농도가 높아져서 발생하는 증상이죠. 지방질의 축적으로 보름달, 달덩이 얼굴이 되셨나봅니다. 그리고 체중 증가도 되셨나 봐요.

스테로이드 중단하면 부신 기능 회복으로 쿠신증후군도 해결 가능

자 우선요. 쿠싱증후군은요. 스테로이드를 중단 하시면 회복될 가능성 있습니다. 자 외부에서 공급되던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줄이고 끊으면 시간이 필요해도 부신기능의 축이 점점 회복되어서 쿠싱증후군은 해결 될 것입니다. 자 1년 이야기 하셨는데요. 1년 복용 하셨으니 1년 정도는 필요할 수 있다. 사람마다 회복 기간이 다를 수는 있다 생각하면 됩니다. 문제는 피부 증상은 어쩌면요 그냥 회복이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유는 원래도 이곳저곳 피부염이 있던 분이기도 했고요 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여러 가지 피부 질환들이 겸해져 있을 겁니다. 자 우선은 스테로이드 끊고 2차 감염 나지 않도록 하시던 것처럼 항생제나 이런 응급처치 해보시고 만약 피부 재생 회복이 원활하지 않다면 하루라도 빨리 한의학적인 치료로 병행하면서 재생기, 회복기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띵동~ 세 번째 사연입니다.
[제가 4주 가량 스테로이드를 꾸준히는 아니지만 병원마다 처방이 다르니까 먹었다 안 먹었다 그래도 2주치는 먹은 거 같은데요. 장기복용 기준은 얼마나인지 궁금하고 끊고 부작용 괜찮을까요? 다 돌아오긴 하겠죠? ]

2주 전후 스테로이드 복용은 걱정 NO

자 우선 하도 스테로이드 부작용, 부작용 하니 환자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것 중에 하나가 너무 예민해지시는 건데 총 2주 전후 복용 하셨다면요. 그리고 보통 병원에서 처방 받으시면 체중이나 기타 등을 고려해서 하루 2알 내외로 처방하시기 때문에 만약 그렇다면요 2주 드셨고 부작용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주 정도 테이퍼링을 하셔도 좋고 복용기간이 총 2주 정도라면 중단하셔도 큰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여러 병원 찾는 의료쇼핑은 스테로이드 중독증 우려

근데요 여기 하나 짚고 넘어가야 될 점은 안 좋은 습관이다. 이 병원 저 병원 돌아다니시면서 처방 받으셨다고 했어요. 제일 안 좋은 습관이죠. 의료인이라면 아마 큰 이유 없다면 무분별하게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처방 하진 않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병원을 왔다 갔다 하시면요 기존에 얼마나 처방을 받고 반응이 어떤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오남용이 오겠죠. 스테로이드 중독증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이렇게 안하셨으면 좋겠고요. 우선은 기간이 길지 않았으니 너무 지레 겁먹지 마시고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잘 중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먹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사연 나누어봤습니다. 스테로이드 나쁜 건 아니다.
단, 오남용 없이 잘 사용하자 꼭 기억하십시오.

No comments
LIST

    댓글은 닫혔습니다.

위로이동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