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로 어느 정도 증상 제어가 되는 맥관부종과 만성두드러기,
끝까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환자의 끈기가 필요합니다
만성두드러기나 맥관부종은 가려움과 얼굴, 입술 등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환자들이 불편함을 많이 호소합니다. 이러한 만성두드러기나 맥관부종이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 예후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약물이 전혀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 오히려 한의학적 치료로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만성두드러기와 맥관부종은 크게 두 가지 양상을 보입니다. 첫 번째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가 전혀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체질적으로는 소양인과 소음인에게 종종 발생합니다.
맥관부종이나 만성두드러기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는 소양인이나 소음인보다 태음인에게 효과적입니다. 그 때문에 소양인이나 소음인은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저희 한의원에서는 그동안 효과를 보지 못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의 복용을 중단하도록 합니다. 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을 제한하면서 한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이런 치료법으로 보통 2주~1달 안에 모든 증상이 소실되기 때문에 예후가 훌륭한 편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약물의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경우라면 치료 기간을 길게 잡고 적극적으로 근본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약물을 투여하면 어느 정도 증상이 제어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약의 복용을 줄이거나 끊으면 증상이 재발하거나 약의 작용 시간이 짧아지는 경우입니다. 주로 태음인이나 소음인 일부에서 이런 경우가 나타납니다.
이 경우는 특히 적극적인 치료를 하겠다는 환자의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됩니다. 왜냐하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가 작용을 아예 안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약으로 증상이 제어되기 때문에 주로 재발하였을 때 한의원을 찾으십니다. 이성적으로는 약물로 근본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아무래도 약이 작용을 하므로 선뜻 약을 줄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치료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지게 됩니다.
급성두드러기 등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되는 두드러기라면 단기간의 약 복용으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은 약물 사용을 병행하면서 줄여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왜 이런 과민면역반응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점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면서 치료를 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결국 끝까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겠다는 환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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